[サラタメさん] 내 치즈는 누가 옮겼을까? 변화를 두려워하는 그대에게
치즈는 누가 옮겼을까?
2500만 명이 읽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죠.
치즈는 누가 옮겼을까?입니다.
이 책은 심리학자 스펜서 존슨이쓴 책으로 짧은 이야기 형식의 읽기 쉬운 내용의 책입니다.
혹자는 1시간 읽으면 10년간 도움이 된다고 말할 정도로 시간 대비 효과가 좋다고하네요.
책의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진짜 두려워할 것은 현상유지다.]입니다.
시대에 맞춰서 변화해야하는게 중요하다고는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내일부터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죠. 그럴 때 이 책을 읽으면 동화 같은 이야기지만 강력하게 설득되어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힌트를 줄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해 드리고 변화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등장인물은 4명나옵니다.
작은 인간(소인)둘과 쥐 둘입니다.
이 4명이 미로안에서 치즈를 찾아 돌아다니며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치즈와 미로는 비유일 겁니다.
치즈는 우리가 바라는 것 손에 넣고 싶은 무엇일 겁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돈이나 일에서의 성공, 행복한 가정을 말할 겁니다.
미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아 헤매는 장소
구체적으로 말하면 회사, 가정 혹은 사회 전체일 겁니다.
이런 대충의 내용을 먼저 알고 있다면 다음 나오는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이름의 두 쥐는 머리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로 생각하기보다는 바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후각이 민감해서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들은 머리는 좋지 않지만 변화에 민감한 행동파라고 이름 붙일 수 있습니다.
반면 헴과 호라는 이름의 소인들은 신중파로 그 중 헴이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헴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변화를 언제나 두려워합니다.
다른 한명인 호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만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 호의 모습이 일상생활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에 감정이입하기 쉽습니다.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말한 4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미로를 돌아다니며 치즈를 찾아다닙니다.
그러던 어느날 치즈 스테이션 C라는 곳에서 대량의 치즈 더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치즈가 눈앞에 쌓여있으니 4명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그들은 매일 치즈를 찾아 미로를 뛰어다니지 않아도 된 겁니다.
신기하게도 주기적으로 치즈도 보충되는것 같았습니다.
치즈가 잘 줄지 않았기 때문이죠.
인생대박의 순간을 맞이한 4명은 매일이 치즈 파티인 생활을 어느 정도 이어갑니다.
시간이 지나자 소인과 쥐들의 생활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우선 헴과 호는 집을 치즈 더미 옆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해가 중천이 되서야 집에서 나오곤 했죠. 치즈를 찾아 헤메던 지난날은 아침일찍일어났지만 지금은 아닌거죠.
"지금까지의 고생이 이제 보상받는 거야" 라며 치즈를 아무 생각 없이 먹는 날을 반복하게 되죠.
그들은 치즈를 찾는 것은 멈춘 겁니다.
하지만 쥐들은 치즈스테이션 C에 있는 치즈를 먹지만 미로를 탐색하는 생활은 멈추지 않고 이어나갑니다.
치즈 더미의 치즈를 먹지만 변화가 있는지 매일 조사하면서 이용하죠.
이렇게 두 팀은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게 많았던 치즈 스테이션 C의 치즈가 어느 날 전부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4명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쥐들은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치즈를 먹었지만 미로를 돌아다니며 다른 치즈가 있는 곳을 찾아다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매일의 조사를 통해 치즈의 양이 어느 순간부터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치즈가 떨어질 것이라는 짐작을 하고 있었고 치즈가 없어진 것을 알고 그들은 다시 치즈를 찾으러 미로로 떠납니다.
반면 소인들은 치즈 스테이션에 안주한 나머지 충격과 슬픔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며 치즈를 누가 옮긴 거냐며 울부짖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울어도 치즈는 보충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굶주려 갔습니다.
이들은 다른 치즈를 찾으러 가지 않고 치즈 스테이션 C의 치즈가 정말로 사라진 건지 돌아다니며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치즈가 다시 보충되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왜 치즈는 없어졌는가라는 아무 의미 없는 원인규명을 하는 거죠.
하지만 그 결과는 특별한 답을 찾지 못하고 우리가 먹어서 없어졌다는 쓸데없는 답을 찾고 조사는 끝이 나죠.
그러고 나서도 그들은 불만만을 쏟아냅니다.
우리가 왜 이런 꼴이 되어야만 하는가?
얼마나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우리는 계속해서 치즈를 먹을 권리가 있다 라며 말이죠.
또한 치즈를 찾아 나선 쥐들을 머리가 나빠서 아무것도 모른다며 무시하기도 하죠.
그렇게 며칠이 흐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을 고쳐먹은 소인 중에 호가 치즈를 찾기 위해 미로로 뛰어듭니다.
불만만 말하고 있다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며 이렇게 있다가는 굶어 죽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헴은 그런 그에게 미로에 들어가서 치즈를 찾지 못하면 어쩔 거냐는 말하지만
그말을 뒤로 한채 호는 다시 치즈를 찾아 나섭니다.
치즈 스테이션 C에 의존했던 과거의 자신을 반성 하면서 말이죠.
중간은 생략하고 결과만 말씀드리면 호와 쥐들은 거대한 치즈 더미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치즈는 이제 없는 것 아닐까라는 두려움을 갖고 계속해서 치즈를 찾은 그들은 결국 치즈 스테이션 C와는 비교도 안될
어마어마한 규모의 치즈 스테이션 N이라는 곳을 발견합니다.
규모뿐만 아니라 치즈의 종류도 다양한 곳이었죠.
그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떠나지 않은 헴의 행방은 그 이후 아무도 알 수 없었다고 이야기는 마무리되죠.
어떻셨나요?
동화 같은 내용을 자신의 경우와 맞추어 생각해본다면 느끼는 점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치즈는 새로운 변화 그리고 도전이죠.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은 치즈를 누가 옮겼을까를 보고 난 후 변화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3가지 포인트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는 너무 빠르다고 생각될 정도의 타이밍이 가장 좋다입니다.
앞서 본 내용에서 쥐들의 타이밍이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 생략한 내용 중 쥐들이 치즈 스테이션 N에 가장 먼저 도착하고 많은 혜택을 입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선행자 이익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편이 정신적인 부담도 덜합니다.
호 같은 경우도 처음부터 치즈를 찾아나섰다면 현실을 부정하며 눈물을 흘리는 날을 보낼 필요가 없었죠.
눈물을 흘리고 고민하며 원인을 분석해도 치즈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죠.
쓸데없이 시간만 보내고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정신적인 부담만 준 것입니다.
그리고 불평불만만 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면 그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야기에서는 헴처럼 치즈를 찾아 나선 쥐들을 무시하거나 근거가 어디에도 없는 자신이 치즈를 계속 먹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거죠.
그리고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같이 동의를 바라는 사람들로 주변이 채워지게 되면 변화가 무서워지고 하고 싶지 않아 지는 겁니다.
쥐들의 타이밍이 좋은 것이 그들의 지식수준과는 상관없이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더 빨리할 걸이라고 말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빨리해야 하는 거죠.
아무리 매력적인 치즈도 썩어버립니다.
썩어버인 치즈를 뒤로 하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선다면 어딘가에서는 새로운 치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치즈가 썩어버리기 전에 그리고 누가 다 먹어버리기 전에 행동을 하는 것이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데 나만 움직이는 게 불안하신 분을 위해 다음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최고의 결과와 최악의 결과를 생각하자
변화와 도전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따라붙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단 불안과 두려움은 잊고 성공한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리기를 추천합니다.
무섭고 두렵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잘될까? 그리고 어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같은 생각 합니다.
불안과 두려움에서 비롯한 스트레스는 우리들의 행동에 발목을 잡습니다.
이것에 지배를 받게 되면 도전하지 못하며 도전하더라도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과 두려움은 잠시 잊고 도전과 변화로 인해 얻게 되는 최고의 결과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덧붙이자면 최악의 결과를 생각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블로그를 쓰는 저도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어딘가에 글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시작할 때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었죠.
그렇다면 이 일을 해서 얻게 되는 최악의 결과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간을 버린다는 겁니다.
하루의 적어도 몇 시간을 글을 쓰면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외면받는 게 제가 생각한 최악의 결과입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괴롭겠지만 반대로 여기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악의 결과가 내 시간이 줄어드는 것 뿐이라는 거죠.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이 없어지지도 않고 하기 싫으면 언제든 그만둘 수 있고 이것 말고도 다른 것을 또 도전하면 되죠.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아도 시간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1년이라도 글을 써본다면 글쓰기 실력은 늘어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악의 결과를 내더라도 좋지 않은가 싶어서 시작하게 된거죠.
이렇게 최악의 결과에서도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악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지만 시간여유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서 시간은 충분합니다.
반면에 돈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돈을 투자할 때는 신중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수억의 빛을 내서 투자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최악의 경우 회복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재도전을 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와도 다시 일어나서 계속 재도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래도 무서워서 변화를 포기하는 분들을 위해 세 번째 포인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이 최고의 상태인가를 자신에게 물어본다입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 다니지만 상사가 너무 꼰대고 안맞아서 일하기 힘든 분이 있다고 합시다.
대기업이라서 동년배들과 같은 수입이나 그 보다 조금 높은 연봉을 받고 있어서 다른 회사로 옮겨야 하나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가 그렇게 안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과 주변의 말들로 이직을 더 고민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직으로 해서도 지금보다 더 안좋은 상사와 만날 위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럴때 지금의 내 상태가 최고의 상태인지 물어보면 답을 찾기 편할 것입니다.
상사는 둘째 치더라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나에게 맞는 것 인지
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 회사 중 나에게 최고의 회사이자 직업인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중 어느 정도 재미있고 흥미롭다고 생각하지만 평생을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면
이직을 하는 것이 좋겠죠.
이건 정말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마지막 무기이기 때문에 사용시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변화를 해야 하는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순간에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라면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게 된 후에 결정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무책임해 보일 수 있지만 이 방법은 강력하게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스펜서 존슨이 쓴 내 치즈는 누가 옮겼을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선 쥐들과 지금 얻은 치즈만을 집착하는 소인들을 비교하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정말로 무서워해야 하는 것은 현상유지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생각 3가지 포인트를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 너무 빠르다고 생각될 정도의 타이밍이 가장 좋다.
두 번째 최고의 결과와 최악의 결과를 생각하자.
세 번째 최고의 상태인가를 자신에게 물어본다.
이상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저 또한 실패하면 어떻게하지, 지금은 너무 늦은 게 아닐까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변화야 말로 최고라고 하며, 우리가 찾는 치즈는 그 공포 너머 반드시 기다리고 있다고 상냥하게 말해줍니다.
이 글을 보시고 책을 찾아보시는 분들 중 새로운 시작이나 변화의 계기가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