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난 시간이나 경험이 사라지나요? ~ 코로나시대에 새로운 시작

고종명 2020. 7. 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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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의 기세가 쉽게 꺽이지는 않을 듯 보입니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그렇지 않은 환경에 비해
짧은 생명력을 보이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사람간에 감염은 일어난다고 하네요.
정말 치료제의 개발없이는 적응하며 살아가야한다는게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앞으로의 미래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주변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주변에 사라지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구입은 늘어나고 편하다보니 오프라인을 통한 구입은 줄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손님은 줄어들고 있었지만 코로나의 영향이  사라지는 가게들에게 마침표를 찍어준 것 같습니다.

자주가던 가게가 사라진다는 것은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불행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새로운 기회로 받아 들이면 어떨까요? 

불교에서는 집착이 고통을 가져온다고 하죠.
코로나로 심각한 상황에서 종교이야기냐고 하실 수 있지만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힌트일지도 모르니 전해드립니다.
전에 있던 가게, 전에 있던 직장을 정말 떠나기 싫은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더군다나 자의가 아닌 타의의 의해서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은 속이 상하는 일이지요.
여기서 잠시 생각을 바꿔보는 겁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라고 말이죠. 

우리의 목표가 혹은 당신의 목표가 떠나기 싫었던 그곳이였나요?
그렇지 않다면 다시 앞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그랬다고 해도 아직 삶이 남아있는 이상 앞으로 향해갈 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각자 설정해놓은 목적지가 다를 겁니다. 
하지만 직장이나 장소가 목적지였고 목표였다고 했다면 큰 착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긍극적인 목표가 물질적인 장소나 물건, 그리고 일을 하기위해 모인 가상의 집단에서 정해준 가상의 직함일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예를 들면 행복한 미래를 꿈꾸기위해서 추구하는 가장 일반적인 목표나 중요시하는 것으로
건강,가족,자유 이 3가지를 중요시하며 기본적인 행복의 조건으로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엠제이 드마코의 저서 부의 추월차선에 나오는 조건 3가지를 본 후 잠시 차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은 언제든지 바뀔수 있으며 바뀌어야 하고 바뀌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죠.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라는 사람은 성장할 것이고 목표나 목적지의 변화가 없다는 것은
나의 성장이 멈추었다는 말일수도 있으니까요. 

목적지를 향할때 수단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던, 차를타던 목적지에 도착하기만 하면 되는 거죠. 
수단은 사실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사라진 집주변의 가게를 예로 들었지만
저는 가게보다는 그곳의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일어났던일, 그리고 추억이 더 중요한거죠. 
그리고 그것은 기억만 한다면 다시 말하며 웃을수도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영업을 하던 직원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회사를 뒤로하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적지는 앞으로도 한참 남아있습니다. 
왜냐하면 삶이 남아 있고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영업만 해와서 앞으로 무슨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저에게 고민상담을 한다면
영업기술을 이용하며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시대에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해온 모든일에 가치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한마디로 쓸데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것 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고해서 나의 기술과 경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온라인을 통한다는 전제에서 사업이나 취업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공부하는 것이 포함되어야만
지금까지의 경험이 섞여서 가치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이나 직장을 정했다고 해도 중간에 바꿔도 되지 않나요?
바꾸셔도 좋습니다. 
자신이 일하던 업계가 가라앉는 배와 같다면 옆에 배로 옮겨타도 되는 겁니다. 
내가 믿고 사랑해온 이 배가 잘못된 선택이였나? 하고 배와같이 침몰한다면 슬프지 않나요? 
바꾸고 변해도 사람만 남아 있다면 문제없습니다.

영업을 하던 직원을 예로 들었죠? 
그분이 어딘가로 이직을하거나 사업을 한다면 언제가는 이런 대화를 하고 있을 겁니다.
" 예전에 영업을 했거든요,"
" 그렇구나! 그래서 그렇게 잘하는 구나"
무슨일을 헀건 무엇을 배웠건간에 언젠가는 그일이 도움이 되는 날이 오고
그 과정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날이 올겁니다.
다만,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인거죠.
쓸모없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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