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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까?외국어를 공부해볼까? 2020. 4. 4. 09:09728x90반응형SMALL
외국어를 할 수 있는 교양.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누구나가 원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엔 글로벌 시대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았고 영어는 국어보다도 자신의 소양을 드러내기에 좋은 것이었다.
하물며 지금까지 그런 경향은 이어져오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세계는 인터넷이라는 하나의 연결고리로 비로서 같은 시간과 공간을 적어도 가상적으로는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연말연시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생각한다.
'외국어 공부를 해볼까?'
그렇게 책을 사고 강의를 결제하고 일주일이 돼서야 또 한 번 생각한다.
'이제 그만 해볼까?'
이런 연중행사가 10회이상넘는 분도 이 글을 읽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나도 마찬가지고 누구나 경험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연재하려는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외국어 공부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간단히 나에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는 영어를 못한다. 영어로 대화를 못한다.
하지만 일본어를 할 수 있다. 일본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인보다 잘하진 않는다.
그냥 일본인이 알아들을 수 있게 한다.
영어를 공부하지 왜 일본어를 공부했내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할 수밖에 없다.
"모르겠어요, 그런데 내 마음처럼 잘 안되더라고요"
아주 짧고 함축적으로 표현한다면 무엇이든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관심이 있어야 더 알고 싶고 더 잘하고 싶어 진다고 생각한다.
아직 진짜 사랑을 해보진 않았지만 관심은 사랑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글을 읽는 사람들의 얼굴이 보인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특별할 것도 없고 재능도 없이 일본어를 말할 수 있게 된 나의 이야기를 연재하려 한다.
이 시국에 일본어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하겠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나는 일본어를 취미 삼아 공부하다 JLPT1급을 땄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한건 아니지만 이게 나중에 쓸모가 있게 된다.
대학교 졸업에 외국어 자격증이 필요 해진 것이다.
토익점수가 안 나오던 나는 영어가 아닌 일본어 중국어도 된다는 말에 안도에 한숨을 쉬었다.
영어점수만 된다고 한다면 졸업도 안 되는 것이었다.
졸업은 할 수 있었겠지만 억지로 한다면 시간도 걸리고 짜증도 엄청났을 것이다.
그리고 첫 직장도 일본어를 할 수 있어서 얻게 되었다.
나는 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 정작 돈은 일본어로 번 것이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어디서 무엇이 쓰일지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도 저마다 이런 경험은 있을지 물어보고 싶다.
앞으로 이와 관련된 글을 쓰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누구나 반문할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일단은 해보려고 한다.
그냥 쓰고 싶기 때문이다.
첫걸음은 원래 이런 게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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