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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
    잡담 2020. 3.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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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이 뭔지아니?

    무계획이야.. 무계획.. no plan.

    왜냐?

    계획을 하면 반드시 계획되로 안되거든 인생이

    여기도 봐봐 이 많은 사람들이 떼거지로 체육관에 잡시다 계획을 했었겠냐? 

    근데 지금 봐 다같이 마루바닥에서 쳐 자고있고 있잖아? 우리도 그렇고

    그러니까 계획이 없어야되 사람은

    계획이 없으니까 뭐가 잘못될 일도 없고 또 애초부터 계획이 없으니까 뭐가 터져도 상관없는거야.

    사람을 죽이건 나라를 팔아먹건 시발 다 상관없다 이말이지 알겠어?  

    - 영화  " 기생충" 에서 수해대피 후 체육관에서 송강호의 대사중

    .................... 

    이 말을 들은 극 중 아들의 대답은 " 아버지 죄송해요" 이다.

    계획을 세우는게 그렇게 죄송할 일인가?

    굳이 따지자면 행복회로를 돌린 오만하고 무능한 존재로써의 자책이다. 

     이글이 언제 누구에게 읽힐지는 모르지만 2020년 3월 19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일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그렇지 않고서 전재산의 반을 주식에 넣지는 못할떼니 말이다.

    나의 상황을 장황하게 늘어놓지는 않을 것이다. 읽고있는 당신은 '저런'이나 '병신'이라는 단어가 자동으로 떠올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남은 여생을 50년정도로 생각해 본다면 지금의 일은 어떤 일로 기억될까?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누군가에게 사용될 농담이 될까? 아니면 자식에게 '주식만은 하지말라'는유언으로 기록 될까?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있는가? 나는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를 좋아한다. 

    유래는 어느 노인의 말이 없어지고 슬퍼하다 다시말을 찾았는데 새끼를 배어와서 득이되고 그새끼말을 타고놀던 아들이 떨어져서 장애가 되고 그후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서 징병될때 장애가 있는 아들은 징병되지 않아서 살수 있었다. 라는 내용으로 사람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는 내용이다. 물론 그후로도 아들이나 노인에게 또다시 나쁜일이나 좋은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래서 어떻하라는 거냐고? 

    딱히 선비짓을 하려는게 아니고 원래 그렇다는 걸 돌려 말하는 거다.

    원래사람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겠는가? 

    행과 불행이 영원히 돌고도는 인생이라면 최소한 낙천적으로 살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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